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성평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평등을 부탁해!’ 특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령대별 눈높이에 맞게 분야, 내용을 세분화해 진행된다. 교육은 8∼16세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줌(ZOOM)을 통한 온라인 비대면 교육과 찾아가는 대면교육으로 구성됐다.

먼저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을 부탁해’ 교육 분야는 10∼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나와 너를 지키기’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또 ‘성인지 감수성을 부탁해’ 교육 분야는 8∼9세를 대상으로 ‘내가 알던 공주 맞아? 동화 속 공주로 다시 보는 성인지 감수성’, 10~16세를 대상으로 한 ‘너답게 나답게! 성인지 감수성 레벨업’ 교육이 준비됐다.

‘성평등한 미디어를 부탁해’ 교육 분야에서는 10~13세를 대상으로 한 ‘뻔한 광고를 FUN하게 바꿔보자’, 14~16세를 대상으로 한 ‘내 안의 색안경을 찾아보자’ 강의를 통해 일상 속 성차별적 요소를 살펴본다.

특강은 ‘2020년 성평등 교육 활동가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된 성평등 교육 활동가가 진행하며, 5~30인 이내의 개인 또는 학습단위 기관·단체라면 어디나 신청할 수 있다.

대면·온라인 교육 포함해 회차별 총 20회를 11월 말까지 선착순 마감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기관·단체 및 개인별 구글 폼에 접속해 할 수 있으며, 교육 5일 전까지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홈페이지(gfwr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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