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2일 임학도서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우 구청장을 비롯해 김유순 계양구의회 의장, 지역 구의원, 인재양성교육재단 이사장, 계양2동 사회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임학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문화적 요구와 평생학습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마련됐다. 지상 5층의 726.53㎡ 규모로 2층 다목적실, 3층 성인?아동도서 자료실, 4층 열람실(44석)과 휴게실, 5층 보존서고 등이 있으며 1만1천250여 권의 도서를 비치했다.

언택트 시대의 이용자 편의를 위해 비대면 도서대출예약시스템을 운영한다. 자료실을 방문하지 않고 1층 예약도서대출기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2층 다목적실에서는 교과 연계 도서를 활용한 방과 후 활동과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형우 청장은 "‘보고 싶은 책이 있어 행복한 도서관, 책으로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더 가까이 주민과 함께하는 임학도서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학도서관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을 준비해 빠른 시일 내에 운영할 예정이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