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불확실성 시대 ‘아시아공동체 비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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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불확실성 시대 ‘아시아공동체 비전’ 논의
인천대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 5일부터 이틀간 개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동북아지역협력체 제안 계획
  • 박승준 기자
  • 승인 2020.11.03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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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아시아의 중심도시 및 아시아의 브뤼셀로 만들자는 비전을 갖고 출범한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AECF:Asia Economic Community Forum)이 오는 5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올해 12회를 맞는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은 2008년 설립된 외교부 산하 비영리법인인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이사장 박제훈 인천대 교수)이 개최해 왔다.

2일 인천대학교에 따르면 5일부터 6일까지 인천 쉐라톤 그랜드호텔에서 ‘초불확실성 시대의 동북아와 아시아공동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미국과 중국 간 신 냉전시대로의 진입, 한일 간 경제 분쟁을 비롯해 코로나19 위기 등 다양한 불확실성에 대해 논의한다. 한반도와 동북아의 새로운 질서 확립 전망과 아시아지역 통합에 대한 합의를 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회식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초불확실성 시대의 다자주의와 아시아공동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반 전 총장은 아시아만 지역협력체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북핵 문제와 더불어 미중 간 패권 경쟁을 해결하기 위한 ‘동북아지역협력체’ 구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버클리대학 제라르드 롤랜드 교수가 ‘코로나 시대의 아시아와 세계에서의 중국의 지정학적 야심’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김원수 전 유엔 사무차장이 ‘동북아 협력의 미래 방향’이라는 주제로 동북아 신질서 구축의 가능성을 논한다.

마지막으로 유엔대학의 필립 롬바르디에 비교지역통합연구소장이 ‘구지역주의에서 신지역주의 이행 아니면 복귀?’라는 주제로 글로벌 지역주의의 전반적 트렌드를 분석한다.

올해 포럼은 국제적 출판사인 ‘Elsevier’가 발간하는 새로운 저널인 ‘아시아와 글로벌경제(AGE:Asia and the Global Economy)’의 출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엘스비어 그룹의 YS Chi 회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며, AGE는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과 인천대의 공식 저널이 될 예정이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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