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챌린저스, 독립야구 경기도리그 우승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파주 챌린저스 선수단. <경기도체육회 제공>

파주 챌린저스가 창단 3년 만에 2020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파주 챌린저스는 2일 광주시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고양 위너스와의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장단 23안타를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3득점을 안고 챔피언결정전에 나선 파주 챌린저스는 1차전 6-3 승리, 2차전 7-10 패배에 이어 3차전 대승으로 총 득점 37-23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편, 파주 챌린저스를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포수 김사훈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지난 5월 13일 고양 위너스를 상대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파주 챌린저스의 18-14 승리에 기여한 타자 석지훈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심언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