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은 UK NEQAS(UK National External Quality Assessment Service)가 시행하는 국제 정도관리 프로그램의 조직병리 일반검사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Excellent’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 정도관리 프로그램은 검사의 질을 개선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검사 결과를 얻기 위해 검사실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도관리 항목인 조직병리 일반검사는 염색된 조직의 구조적 형태, 세포의 모양과 크기 등을 확인해 질병을 진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직검사로 암 진단의 약 80%가 조직병리 일반검사를 통해 확진되기에 매우 중요하며, 초기 진단뿐 아니라 암 환자의 예후 및 치료 방향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병리과는 Excellent 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는 타 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품질과 일관된 검사로 정확한 진단을 내린다는 의미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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