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일 안성시 양성농협에서 스마트 케어 IoT 기기인 ‘농협 안심지키미 My Hero’ 전달식 및 시연행사를 가졌다.

농협 안심지키미 My Hero 보급사업은 경기농협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것으로, 관내 6개 농협에 1천260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김장섭 본부장, 김윤배 양성농협 조합장, 김상수 안성시지부장, 고령·여성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농협 안심지키미 My Hero는 위기상황 시 휴대용 IoT 기기를 당기면 사이렌이 울리고, 스마트폰과 연동해 지인 및 112 등에 사용자 위치와 SOS 문자가 전송되고 사용자의 위치를 30분 동안 추적해 줘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게 해 농업인의 안전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섭 본부장은 "농촌 고령화가 심각해지면서 농작업 시 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의 사고가 증가하고, 농기계 사용이 늘면서 안전사고가 속출함에 따라 위기상황 발생 시 안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업현장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