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의회 남운선 의원이 2일 열린 고양시 여성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운선(민·고양1)의원과 함께 고양시 소재 여성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경기신보의 하반기 주요 지원시책을 알려 고양 관내 여성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남운선 의원과 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 ㈜디엔비 신영이 대표이사, ㈜근영사 박두늠 대표이사 등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회원사 여성기업인 20여 명이 참석했다.

여성기업인들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영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으며, 남 의원 등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청취, 지원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고양시 관내 여성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경영환경이지만 여성기업인들이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바쁘기 움직이는 경기도의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민우 이사장도 "경제활동에서 여성기업들의 역할과 지위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여성기업인들이 안정적 사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