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당산에 위치한 요리전문학교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과정(호텔조리전공 호텔조리/관광전문학사)이 ‘2020 월드푸드트렌드페어’ 요리 경연대회에서 금메달을 비롯해 해양수산부장관상, 산림청장상, 소상공인연합회장상, 아시아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고 3일 전했다.

<월드푸드트렌드페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 대회로, 국내 외식문화와 한국 K-Food의 우수함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인재 발굴 위해 주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당국 지침에 의거해 대회장이 아닌 해당 학교의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됐으며, 철저한 거리두기와 소독, 발열 체크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개최했다.

이에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이하 서현전) 호텔조리전공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라이브 부문과 전시부문에 참가해 총 금메달 17개와 해양수산부장관상, 산림청장상, 소상공인연합회장상, 아시아연합회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학교 관계자는 “본교는 타 호텔조리학과와 차별화된 독자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조리실력을 키우고 있으며, 그 결과 비교불가한 수상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에도 제21회 한국국제요리대회에서 금메달, 서울시장상, 식품안전처상을 수상했고 2019 월드푸드트렌드페어 대상·금메달 수상, 제13회 전국 연음식 경연대회 금메달·동메달 수상 등 유일무이한 수상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대회에 출전해 자신만의 실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실제 이 학교에서는 타 호텔조리학과 대학교와 달리 교내에서 대회준비반을 운영하며 각종 요리 경연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조리 기능장 교수진들의 1:1 지도하에 대회 특성 및 규모에 맞춰 대회준비반을 꾸리고, 교내에 위치한 조리실습실에서 대회에 필요한 스킬을 배우고 작품 연습을 진행한다.

우수한 수상성적을 자랑하는 서현전 호텔조리전공은 실제 특급호텔, 외식업체, 5성급 리조트 등 조리 관련 분야에 취업자를 배출해 약 97%의 취업률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는 호텔조리학과 과정을 포함해 호텔제과제빵학과 과정, 유아교육과 과정, 경찰행정학과 과정, 드론학과 과정 등 전 과정에서 2021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모집요강 및 취업현황, 장학혜택, 원서접수 등은 이 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달호 기자 dgnew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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