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와 안성시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2일 2021년도 지역 내 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추진에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

시는 매년 성폭력, 가정폭력 등 폭력 예방과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하는 내용으로 ‘찾아가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을 민간단체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안성시 여성단체협의회가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강의 및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주요거리 및 바우덕이 축제장 등 행사장을 찾아 캠페인 활동을 병행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1년에는 안성시 주민자치협의회를 대상으로 각 읍·면·동별 순회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을 받은 주민자치협의회 회원들은 지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활동 및 홍보에 앞장서게 된다. 

김학돈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은 "시민을 위한 좋은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여성단체와 협력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옥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주민자치협의회가 든든한 파트너가 돼 주셔서 감사하며, 알찬 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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