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4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2020년 과천아카데미’의 올해 마지막 강연을 진행한다.

과천아카데미는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빙해 시민들에게 평생 배움을 제공하는 강연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3년에 첫 선을 보였으며, 올해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시는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기 위해 강사가 직접 강연하는 모습을 3대의 카메라로 촬영해 실시간 중계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현장 참석을 병행하기도 했다.

이번 강연은 서울시립대학교 정석 교수의 ‘천천히 재생, 도시는 생명체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한 시민 100여 명이 현장에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강연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일주일간 다시보기도 진행된다. 온라인 시청은 유튜브에서 ‘과천시’를 검색해 과천시청 채널을 클릭하면 된다.

김종천 시장은 "올 한해 과천아카데미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다양한 주제의 명사 강연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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