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 첫 번째 다함께돌봄센터가 문을 열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영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박윤국 시장과 손세화 시의회 의장, 영북면 기관·단체장, 수탁자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포천시 다함께돌봄센터는 영북면 행정복지센터 2층 유휴 공간을 활용해 102.83㎡ 규모로 돌봄교실과 다목적실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서 위탁운영하며, 아동복지 관련 전문자격을 갖춘 센터장과 돌봄교사를 채용해 학습 지도와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시는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각적인 아동정책 발굴과 지원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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