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5일부터 수리산상상마을이 안양대학교 유아교육학과와 연계해 진행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금쪽같은 우리 손주 돌보기’ 무료 온라인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인근 대학들과의 협력 및 연계를 통해 시민들이 대학 수준의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인 ‘군포시 네트워크 캠퍼스’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오는 5일부터 군포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이번 강좌는 안양대학교 유아교육과 최양미 교수의 기획으로 김보현·김현수 교수, 군포시립송안어린이집 이정은 원장 등 3명의 강사가 총 6회에 걸쳐 손주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줄 예정이다.

양육지원자로서의 조부모의 역할과 돌봄의 긍정효과. 손주와의 소통 및 놀이 방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어릴 때부터 스마트기기에 익숙한 손주들을 올바르게 지도하기 위한 스마트기기 사용 지도법 및 기기를 통한 관계형성 등에 대한 내용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오는 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군포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강의 영상이 공개된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안 활동이 많아진 시점에 손주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조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리산상상마을은 지난달부터 연성대학교와 연계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나도 메이크업 아티스트’ 프로그램도 운영 중으로 10여 명의 고등학생이 Zoom을 통해 메이크업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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