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샘병원은 오는 13일까지 병원 2층 도서관 히즈품애에서 코로나19 극복 기원을 위한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울 강남구청이 주관한 ‘2020 아트프라이즈 강남’ 특별전으로 선보였던 ‘방호복 전(展)’을 그대로 보여준다.

‘방호복 전(展)’은 각 분야의 작가들이 방호복을 캔버스 삼아 코로나 극복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품으로 만든 것으로, 코로나19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강병인, 김홍식, 이돈아, 이목하, 이민한, 이한나, 정영한, 황이슬 등 작가 8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고운 사연 엽서 전(展)’도 함께 열려 내원객, 환자 및 보호자들이 의료진에게 전하는 따뜻한 사연과 감사 카드를 감상할 수 있다. 

김용복 병원장은 "코로나19 의료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뜻깊은 전시회를 마련해 주신 아트프라이즈 강남과 참여 작가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가 의료진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환자 및 내원객들에게는 예술문화를 접하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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