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은 평택시 신장2동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 ‘우리동네 살리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장2동에는 3년간 국비 40억을 포함한 67억 원의 마중물 사업 예산이 반영될 예정이며, 향후 부처연계사업, 지자체사업 등 총 9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우리동네 살리기사업은 낙후 지역을 완전히 철거하는 재건축 등의 도시정비사업과 달리 낙후된 기존 도시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려 새롭게 부흥하는 사업이다.

특히, 다른 도시재생사업 유형에 비해 소규모 사업이 가능해 비교적 빠른 속도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평택시 신장2동은 2005년부터 시작된 인구감소와 고령인구 증가, 사업체수 감소로 인한 빈약한 상업구조, 노후주택 밀집 등 도시재생에 관한 수요가 시급한 지역이었다.

이에 지역주민과 시가 함께 참여해 공모사업 선정됨에 따라 신장 2동은 지역커뮤니티의 기반 구축, 노후 주거지 정비 등 생활 인프라 개선, 마을미디어 사업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충과 함께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각종 문화 행사 활성화로 공동체활성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홍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주민과 평택시, 그리고 관계단체 등이 함께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평택 신장2동을 비롯한 평택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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