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3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및 시의원, 대학교수, 경찰서, 소방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올해 2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달 착수해 내년 4월 구축·안정화 기간을 거쳐 5월께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별개의 시스템으로 운영되던 방범과 재난, 교통 등 정보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스마트도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재난·재해, 사건·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인근 CCTV의 실시간 영상을 112·119종합상황실 등과 실시간 공유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는 데 기여한다.

시는 착수보고회 이후 부서와 유관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갈 계획이다.

이종호 부시장은 "많은 인구 유입으로 시민 안전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는 상황에서 평택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안전한 평택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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