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역 실정에 맞는 생활SOC 복합화시설 공급을 위한 ‘생활SOC 복합화사업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는 급격한 도시개발로 야기된 도·농 간 격차 심화와 지역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군부대,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으로 인한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SOC 시설 건립에 필요한 체계적인 진단과 구체적인 방향 등을 설정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항은 ▶생활SOC 복합화사업 목표·추진 전략 수립 ▶주민 참여체계 구축 ▶신규 사업 발굴·기본계획 수립 ▶생활SOC 복합화시설 관리·운영계획 등이다. 

시는 내년 3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신규 생활SOC 복합화사업을 발굴하는 등 ‘2022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만족도 높은 생활SOC 사업 발굴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의 주체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이성호 시장은 "생활SOC 복합화사업 종합계획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생활SOC 정책 방향과 발굴 방안을 담은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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