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는 지난달 2주간 실시한 경기북부 고속도로순찰대 특별 합동단속 결과를 발표했다.

4일 북부본부는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경기북부 고순대 제13지구대와 화물자동차 대상 합동단속을 벌인 결과 총 23대에 대한 37건의 단속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 항목은 화물자동차의 판스프링 임의설치, 후부안전판 훼손, 노후타이어 및 타이어 마모한계 초과 등이다.

특히, 판스프링은 화물자동차의 물품적재 장치를 고정시키는 장치로서, 과적을 위해 임의로 개조하는 사례가 증가해 도로 안전을 위협한다.

북부본부와 고순대는 일부 판스프링 임의설치 차주를 대상으로 고발 조치하고, 후부안전판 훼손 차주를 대상으로는 정비 명령을 내렸다.

조정권 북부본부장은 "경기북부 화물차 교통안전을 위해 고속도로순찰대 제13지구대와의 지속적인 합동 단속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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