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은 2020년 범정부 국민디자인단 우수과제 중앙대회에서 ‘언택트(Untact) 통계, 국민공감 콘택트(Contact)’로 1차 서면심사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경인통계청의 국민디자인단 사업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민의 통계조사 응답부담을 줄이고 편리성은 높이는 비대면·언택트(untact) 방식의 현장조사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전국에서 활동하는 조사직원이 경찰청, 소방청과 협업해 국민 위급사항 발견시 신고앱으로 신속히 알리는 국민안전망 구축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번 서면심사 통과는 국민과 서비스디자이너가 실제 통계 조사과정을 직접 체험하여 국민의 시각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응답편의를 높일 수 있는 조사표와 시스템 개선방안을 함께 마련했다는 점에서 심사단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인통계청의 우수과제는 현재 2차 온라인 심사를 진행 중으로 오는 11일까지 광화문1번가(https://www.gwanghwamoon1st.go.kr)를 통해 진행하는 온라인 국민심사와 10일부터 12일까지 있을 온라인 전문가 화상심사로 이어질 예정이다.

최정수 통계청장은 "국민 불편을 해소하는 경인청의 국민디자인단 과제에 많은 투표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일자리·복지·경제 등 국가정책의 기초가 되는 정확한 통계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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