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지역본부(이하 경기본부)는 4일 안산시와 다함께 돌봄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층 초등학생 자녀의 교외 돌봄 지원체계를 보완해 사각지대 없는 아이돌봄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경기본부는 마을 중심의 다함께 돌봄체계 구축에 일조하고자 다함께 돌봄센터 개소를 위한 공간을 안산시 상록구 안산천동로6길 2에 마련하고 안산시에 10년간 무상 임대할 계획이다. 

이곳에 개소될 다함께 돌봄센터는 LH에서 최근 매입한 신혼부부 임대주택(총8호) 내 201호 82.3㎡(24평) 규모 이며, 해당 공간의 인테리어 및 민간위탁자 모집 등은 안산시에서 추진해 올해안에 개소,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해당 돌봄센터는 매입임대주택 내에 위치하고 있어 당해주택 거주민뿐 아니라 인근 가정에서도 자녀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김요섭 LH 경기지역본부장은"돌봄해소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중요한 사항인만큼, 공공기관으로서 자녀 양육에 대한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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