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종사자권익위원회 10주년 기념백서 발간보고회가 4일 인천사회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보고회는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과 권익신장을 위해 10년 간 애쓴 인천사회복지종사자권익위원회(종사자권익위)의 발전적 해체와 백서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성준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과 이은주 사회복지특별보좌관, 이명숙 인천사회복지협의회장, 유해숙 인천복지재단 대표이사, 강주수 인천평화복지연대 상임대표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종사자권익위는 2009년 발족해 지난 2월 해산하기까지 인천지역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임금과 법적 지위 확보에 관한 제도적 문제 등 사회복지종사자의 전반적인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전국적으로 보기 드물게 시민단체와 사회복지계가 함께 연대해 보조금 지원시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보고회는 기념백서 배부와 활동영상을 통해 종사자권익위의 지난 10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 위원장을 역임했던 조민호(초대)·신규철(2~4대) 전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배영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민·관의 협력으로 사회복지 종사자가 책무와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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