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코드리치 대표와 그가 개발한 실감형 스포츠 시뮬레이터 티코치(T-COACH). <업체 제공>
송진우 코드리치 대표와 그가 개발한 실감형 스포츠 시뮬레이터 티코치(T-COACH). <업체 제공>

제한된 장소에서 최상의 운동 성과를 이뤄 낼 스포츠 시뮬레이션 코치가 등장했다. ㈜코드리치 송진우 대표가 개발한 티코치(T-COACH)는 기존 운동장 및 야외에서 각종 스포츠 훈련하던 것을 실내에서도 별도의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동일한 훈련 효과가 발생하게 도와주는 ‘실감형 스포츠 시뮬레이터’다.

티코치는 하나의 센서로 스포츠의 다양한 볼을 인식할 수 있는 최초의 스포츠 시뮬레이션 솔루션으로 센서를 통해 공의 스피드, 킥 스피드, 볼 방향, 배트·킥 방향, 발사각, 좌우각, 사이드 스핀, 캐리, 비거리 등 다양한 데이터 및 정확한 영상 분석을 제공한다.

실내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야외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공을 차고, 배트로 공을 치고 달리고, 팔과 다리를 움직이는 동작을 활용해 야외에서 운동하는 느낌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기능을 중심으로 스스로 훈련이 가능케 하고, 다양한 연령층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해 운동 효과는 물론 스포츠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요즘처럼 코로나19로 운동에 공간적 제한이 발생하면서 티코치의 효율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티코치는 비대면 상황에서도 커리큘럼에 맞게 게임처럼 운동하고, 운동 시 촬영된 영상을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스스로 고쳐야 할 부분을 파악하고 혼자서도 코칭이 가능하게 하는 스포츠 전문 시뮬레이터다.

코드리치의 티코치는 VR 스포츠 및 영상 훈련, VR 뉴스포츠(융합), VR 단체체육, VR 교실 등 모션·발판 센서를 활용한 250여 종의 콘텐츠를 자체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피트니스 코칭, 요가, 태권도 등 비대면 셀프 코칭 콘텐츠에도 활용이 가능한 상태다. 이와 함께 초교의 가상스포츠 교실부터 장년층의 복지관까지 모두 이용 가능한 스포츠 놀이형 시뮬레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송진우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콘텐츠로 가상현실 스포츠 시장을 개척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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