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내 초등돌봄전담사들이 6일 총파업을 예고<본보 11월 4일자 18면 보도>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돌봄 공백 해소 대책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4일 초등보육전담사 파업에 따른 혼선을 방지하고자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파업 당일 대응 준비를 위한 공문을 전달했다. 공문을 통해 각 학교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한 뒤 ▶파업 미참여 전담사의 돌봄교실 통합 운영 ▶학교관리자의 자발 참여 ▶마을 돌봄기관 활용 ▶가족돌봄휴가를 통한 자녀 돌봄 등 학교 실정에 맞게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파업 당일에는 단위학교 수요와 여건을 고려한 유형별 돌봄 운영을 비롯해 현장 확인과 모니터링 등으로 상황을 점검하며 파업에 대응할 방침이다.

김경관 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과장은 "앞으로 파업 당일까지 학교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부서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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