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사기막골 도자기시장에서 코리아 세일페스타 기간인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제2회 2공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명인 2공은 이천시의 도자기 장인이라는 뜻의 利(이로울 리), 工(장인 공)에서 따온 이름으로 사기막골도예촌시장번영회가 2019년도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40명의 셀러가 참석하는 플리마켓, 어반 가드닝(도자기 화분), 보자기 매듭, 물레 시연, 캐리커쳐, 라꾸 소성 등 체험 프로그램과 반값 도자기 경매, 삐에로, 팝콘 증정, 룰렛,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한 포크, 마술, 줌바댄스, 현악 2중주 등 공연도 이어진다. 

김학승 시장번영회장은  " 이번 행사를 통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도자기 시장에 또 한번의 많은 활력이 될 것을 기대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기막골도예촌시장번영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행사에서 열화상 카메라와 방역 터널을 설치하고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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