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지역  11월 현재 교통사망사고 발생률이 지난해보다  50%(8건∼4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총 11건의 교통사망사고 발생 후 교통사망사고 줄이기를 적극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3E원칙에 입각해 지역교통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와관련 전면적인 교통안전시설 재검토 및 특성화 정책을 추진해 올해 교통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같은 성과는 우선 연천군청과 협업해 추진한 3종의 경광등 설치사업으로 주요도로 및 위험구간 야간 시인성 확보 및 운전자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했고, 특히 순찰차모형경광등은 기존 고속도로에서만 볼 수 있던 것을 지역특성을 고려해 직접 설계도입한 결과 지속적으로 그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또 무인단속카메라의 적극적인 설치(18대 신설, 195%↑)와 이동식카메라 단속부스 설치(8개소, 55%↑)로 교통량이 적은 심야시간에 운전자의 법규위반행위를 예방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중 운집 캠페인·교육 등이 곤란하자 교통경찰 외근활동간 적극적인 홍보물품 배부를 통한 비대면 교육을 실시 하는 등 다수의 군부대 지휘관 및 참모들과의 협업을 통한 군 간부의 안전운전교육을 시행한 효과도 크다고 본다.

이 밖에 주요간선도로 신호연동, 도심지 안전속도 5030 속도하향, 횡단보도 투광등 전면 개보수, 도로공사 관리 감독 강화 등 다양한 정책 및 교통안전시설물 강화로 획기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에 이병우 서장은 "국민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교통사망 무사고가 될 때까지 절대 만족해서도 안된다는 기본의 마음을 다지며 지속적으로 교통사망사고 예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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