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5일 GAP 인증을 받은 ‘참드림’ 백옥쌀을 첫 출시했다고 밝혔다. 

GAP 인증은 농산물의 농약·중금속·유해생물 등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산지 농장에서 최종 소비자의 식탁까지 관리하고 인증하는 우수 농산물 인증제도다.

올해 처음 출시한 ‘참드림’은 외래종인 고시히카리, 추청쌀과 달리 경기도에 적합하게 개발된 순수 국내 품종이다. 단백질 함량이 낮아 다른 종에 비해 부드럽고 찰진 밥맛이 특징이다. 또 도열병·잎마름병 등에 저항성이 있어 친환경 재배에 적합하고, 상온 저장이 용이해 7~8월에도 품질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시는 관내 학교·유치원·어린이집 급식으로 납품할 계획이며, 소비자들은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백옥쌀생산단지에서 엄격한 GAP 인증과 관리로 농약·중금속 걱정 없이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맛 좋은 참드림 백옥쌀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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