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가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발 빠른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2월 7일까지 그린시흥 3000 희망일자리사업 인력 15명을 지원받아 긴급복지 수혜를 받은 가정과 지난해 겨울철 전기세 등 공과금 체납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민원 접수를 집중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관할 지역뿐만 아니라 인접해 있는 은행동까지 각 동 주민센터와 함께 골목길 구석구석을 걸어서 2인 1조로 이동하며 복지민원을 현장에서 접수, SNS를 통해 해당 동과 마을복지과 복지담당자에게 동시에 전달하고 이후 전화로 해결 방안을 상담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과 더불어 일·가정 양립 근로자 등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복지 대상자에게 2021년도 기초연금 지급 날짜, 양곡 신청 일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복지달력을 가정으로 배달할 계획이다.

고영승 대야동장은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에게 보다 신속한 예산집행과 개개인의 처한 사정과 마음을 이해하려는 공직자의 기본자세를 갖고 주민이 몰라서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시민 섬김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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