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박물관은 12월 5일까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박물관·미술관의 큐레이터(curator)가 돼 전시를 기획하는 온라인 전시·체험 행사 ‘나는 큐레이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경기도 지역문화 예술플랫폼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명성황후기념관과 목아박물관, 아트뮤지엄 려, 여성생활사박물관, 여주곤충박물관, 여주미술관, 여주박물관 등 여주시 공사립 박물관·미술관이 협력해 ‘박물관 놀이터 IN 여주’ 앱을 개발했다.

‘나는 큐레이터’는 앱을 활용해 여주시 박물관과 미술관의 소장품 정보를 수집하고 나만의 이야기로 전시를 기획하며 박물관 직업을 간접체험하게 된다.

또한 전문강사에게서 진로 코칭을 받으며 여주시의 다양한 종류의 박물관들을 알아보고 ‘언젠가 나도 박물관에서 일하거나 박물관과 연계한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호기심을 갖게 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박물관 홈페이지(www.yeoju.go.kr/museum)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87-358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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