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중소기업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토론회는 고양·양주에 들어설 테크노밸리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최적의 조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토론회는 문미성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주제 발표와 최승원 도의원, 홍진동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정협력과장, 조우현 경기주택도시공사 균형발전처장, 임종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4차산업진흥팀장, 이희건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 등의 토론으로 이뤄졌다.

먼저 주제 발표를 통해서는 테크노밸리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의 선도적 투자와 각 지역별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산업 입지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토론에서는 기반시설 조성 국비지원, 수도권규제 한계 극복 방안 모색, 광역교통 및 정주여건 개선, 분양가 인하, 제조혁신, 공공 지원시설 입주 등의 방안도 나왔다.

토론회를 주최한 이희건 회장은 "경기도 균형발전 일환으로 추진되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지자체, 의회, 업계 등의 지속적 관심도 필요하다"며 "향후 테크노밸리가 경기북부 산업 체질 개선과 중소기업 혁신 확산의 중심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는 중기중앙회 유튜브 채널(https://youtu.be/woRiWbAd7QU)에 접속하면 볼 수 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