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성남판교사업본부는 지난 4일 유망 스타트업 대표와 엑셀러레이터를 초청해 ‘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2020 판교기업성장센터 온라인 세미나(웨비나·사진)’를 개최했다.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세미나를 말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판로 개척 및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판교제2테크노밸리 LH 기업성장센터 및 기업지원허브 입주기업들에게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방안 및 성장 전략 등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총 3부로 이뤄진 강연은 유망 스타트업 ㈜뤼이드의 장영준 대표, 엑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의 전화성 대표, 전문투자회사 KB인베스트먼트의 이지애 이사가 연사로 참여해 ▶스타트업 단계별 투자유치 전략 ▶판로 개척 및 마케팅 등 스타트업 성장 전략 ▶투자자가 바라본 투자유치 자료 작성법 등 성장단계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연 이후 스타트업 미디어 ㈜비석세스의 정현욱 대표를 좌장으로 ‘코로나19 위기 속 스타트업의 생존 전략’에 관해 패널 토론과 참가자와의 실시간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김흥재 LH 성남판교사업본부장은 "입주기업 대상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도움이 될 만한 주제들로 강연을 구성했고,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을 활용한 언택트 행사로 진행했다"며 "이번 온라인 세미나가 입주기업들에게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H는 일자리 창출 및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판교제2테크노밸리에 공공주도 혁신창업·성장공간인 기업지원허브와 기업성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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