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희망풍차 네트워크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받던 미얀마 난민들이 적십자봉사회에 가입했다.
 

5일 인천적십자에 따르면 이번 난민들의 적십자봉사회 가입은 그간 적십자와 한국으로부터 받아왔던 나눔을 조금이나마 다시 베풀자는 뜻에서 이뤄졌다.

그동안 인천적십자는 희망풍차 네트워크 프로그램으로 부평구 일대에 재정착한 미얀마 난민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실시해왔다.

적십자봉사원을 통한 결연 물품지원과 응급처치법 교육·제빵봉사활동뿐 아니라 각종 행정 등을 지원하며 난민들의 한국사회 안착을 도왔다.

앞으로 난민봉사회는 적십자봉사회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물적·인적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게 될 예정이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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