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샤이닝니키' 한복 의상 이미지)
(사진='샤이닝니키' 한복 의상 이미지)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중국게임사 페이퍼게임즈의 신작 스타일링게임 '샤이닝니키'가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최근 페이퍼게임즈코리아는 샤이닝니키 한국 출시 기념으로 중국 서버에 한복 의상 아이템인 ‘품위의 가온길’ ‘세월 속 한울’을 추가했다. 한국 서버에도 같은 아이템을 지난 4일 출시했다.

그러나 해당 아이템에 중국 네티즌들이 “한복은 한국 전통의상이 아니라 명나라 시대의 ‘한푸’ 혹은 조선족의 고유 의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페이퍼게임즈는 웨이보에 중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페이퍼게임즈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중국 기업으로 회사와 조국의 입장을 늘 일치한다. 국가 이익에 손해를 끼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한다”며 “적극적으로 중국 기업의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해 큰 논란을 빚었다.

이와 관랸해 한국 이용자들은 즉각 반발했다. 우리나라 고유의 의상인 한복을 강탈하려는 중국 네티즌들의 억지 주장에 한복 아이템을 삭제하는 샤이닝니키 측의 대응에 비난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한편, 한국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게임의 환불 신청이 쇄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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