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사는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들을 돕고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5자간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군포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관내 경영인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군포경영인협의회, 군포여성경영인협의회, 군포소상공인협의회가 참석해 코로나로 인한 피해와 어려움을 공유하고 협업,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관내 중소기업·사회적기업·여성기업 제품의 판로개척 활동지원 ▶민·관 공동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기업과 군포시 발전에 기여 ▶협약기관 간 교류협력 및 정보공유를 통한 협업행정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활동 등이다.

군포상공회의소 한정수 회장은 "우리 군포시와 기업들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며 "군포도시공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경제와 군포시가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도시공사 원명희 사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기업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앞으로 도시공사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으로 군포시 관내기업 판로개척 활동이 적극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