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케빈오 OST 이미지 캡쳐)
(사진=케빈오 OST 이미지 캡쳐)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드라마 OST가 가요계의 색다른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인해 가수들의 신곡 발표가 위축되며 가요계가 큰 불황에 시달리는 가운데, 수준 높은 드라마 OST가 가요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이다.

7일 오후에도 음악성 높은 드라마 OST가 연이어 발표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JTBC <경우의 수> OST ‘Falling Slow’(작곡 개미 I 작사 케빈오 한지원)은 케빈오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바탕으로 잔잔한 피아노 전주와 점점 힘을 더하는 악기 구성을 통해 드라마틱하게 극에 여운을 남긴다. 케빈오는 2015년 Mnet ‘슈퍼스타 K7’의 우승자로 유명하며, 라디오 DJ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손꼽힌다.

특히 케빈오는 <디어마이프렌즈>, <스토브리그>, <시카고 타자기> 등 수많은 드라마 OST를 가창해 꾸준히 음악적 역량을 보인 바 있다. 이번 ‘경우의 수’ OST에서는 신예 작사가 한지원과 함께 작사에도 참여해 대세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진면모를 가감없이 발휘했다.

(사진=케빈오 팬클럽 사이트 캡쳐)
(사진=케빈오 팬클럽 사이트 캡쳐)

KBS2 <오! 삼광빌라!> OST ‘괜찮을까’는 괜찮을 줄 알았던 이별 뒤 여운을 섬세한 가사로 담아낸 곡으로, 드라마틱한 악기들의 선율에 매력적인 남영주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 진한 감성을 전한다. 

가수 겸 배우 남영주 ‘괜찮을까’는 울랄라세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이민혁 ‘아로하’, 효정(오마이걸) ‘사랑하고 있습니다’ 등 다수의 영화, 드라마 OST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프로듀싱팀 메이저리거가 프로듀싱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공개된 케빈오의 ‘Falling Slow’는 발매 직후부터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며 OST의 인기를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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