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기사랑의열매)는 지난 6일 현대케피코에서 1천만 원의 사회공헌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이 언택트 온라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군포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전달돼 군포지역 14개 지역아동센터에 교육용 컴퓨터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현대케피코는 경기사랑의열매를 통해 군포지역 지역사회 복지이슈을 해결하기 위해 소규모복지기관 10곳에 4천200여만 원을 지원하는 등 매월 현대케피코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일터’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박종산 현대케피코 총무팀장은 "이번 성금 기부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더 많은 온라인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기는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청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한대희 군포시장과 박종산 현대케피코 총무팀장, 최은숙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및 채경희 군포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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