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2020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0월 14일 1차 서류평가에 이어 22일 2차 발표 평가, 28일 3차 현장실사를 거쳐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안성시는 향후 5년간 6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시민들에게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의 공공체육시설을 기반으로 다세대 다계층의 회원이 원하는 종목을 선택해 저렴한 비용으로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자치조직으로 이끌어 나가는 회원중심의 스포츠클럽 사업이며,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 등 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민들은 댄스스포츠, 수영, 볼링을 시작으로 향후 다채로운 스포츠 종목을 즐길 수 있고, 맞춤형프로그램도 제공받게 된다.

이번 공공스포츠클럽 공모 최종 선정을 이끌어낸 시는 현장실사에서 공공스포츠클럽 사업의 필요성 및 스포츠클럽 유치에 강한 의지를 밝혀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공모 선정과 관련, 김보라 시장은 "공공스포츠클럽 선정을 계기로 안성시민이 서안성체육센터에서 맞춤형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체육복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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