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제2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8일 시에 따르면 태양광발전 보급량, 전년도(1~12월) 신규·누적 보급용량 평가, 전력소비량 대비 태양광발전량, 에너지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정책 의지 및 성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민관 협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자체와 시민조직들의 재생에너지 보급 성과를 겨루는 ‘태양에너지 발전 경쟁리그’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및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태양광발전 보급성과 측정 및 시상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지능형 통합에너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복합에너지 허브 구축 및 기술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과 수소충전소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공장건물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지원하는 등 에너지 자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 화성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양감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재생에너지 융합시설 추진, 공동주택 태양광시설 시범사업 등 주민 참여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화성형 그린뉴딜’ 추진을 위한 TF를 구성해 9개 분야 28개 중점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자체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왔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제4회 대한민국 에너지 환경 기술 대상’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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