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곡반초등학교는 지난 6일 학생들의 심리와 행동 특성을 이해하기 위한 ‘담임교사, 학생위기 예방 연수’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 19와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우울과 자살 위험 및 학교 부적응 등 고위기 학생을 발굴하고, 담임교사의 학생 심리 이해를 통한 위기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인 Wee센터 자문의 운영 프로그램과 연계해 ‘찾아가는 연수’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는 김지연 좋은마음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의 학교위기 사례에 대한 개별 자문과 정신건강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다.

정승자 곡반초 교장은 "지속된 코로나 19 상황에서 아동의 우울감과 불안은 정신적 질병을 가져온다"며 "신체적 질병과 같은 관점으로 바라보고, 아동의 문제를  조기 발견 및 조기 개입을 통해 2차적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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