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청약이 최근 광풍을 이어가는 가운데 9일부터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단지에 이목이 쏠린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5천485가구(일반분양 4천33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김포시 통진읍 ‘김포 마송지구 대방엘리움 더 퍼스트’,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등이 분양을 개시한다.

김포시 통진읍 마송리 53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김포 마송지구 대방엘리움 더 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7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마송중앙초, 마송중·고 등 6개 학교가 도보 거리에 위치해 통학이 쉽고, 김포대로를 통한 단지 진출입이 편리하다.

의정부시 의정부동 394-11번지 일대에 짓는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의정부 중앙3구역 재개발)은 2개 단지로 구성된다. 1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3개 동, 총 330가구 가운데 전용 49∼59㎡ 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6개 동, 총 596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1호선·의정부경전철 회룡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의초·청룡초·발곡중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이 밖에 안성시 공도읍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안양시 안양동 ‘안양 광신프로그레스 리버뷰’, 시흥시 정왕동 ‘시흥MTV 웨이브파크리움’ 등도 분양에 들어갈 전망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급등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이들 단지의 청약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주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3개 블록(S1·S4·S5) 동시 분양과 하남 감일지구에서 청약자가 몰리며 분양시장이 들썩였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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