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가 내년 인테리어 트렌드 핵심 키워드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변화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테이홈(stayhome·사진)’을 제시했다.

현대L&C는 최근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이용해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Intrend) 2021·2022’를 열고 내년 인테리어 트렌드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인트렌드는 현대L&C가 다음 해 인테리어 트렌드를 제안하는 세미나로, 올해는 건설·인테리어 관계자 800여 명과 일반 소비자 등 총 1천5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스테이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나를 보호하기 위한 공간(Care at home) ▶업무하기 위한 공간(Work at home) ▶지인들을 초대하는 공간(Gather at home) 등 3가지로 구분됐다.

현대L&C는 오는 18일 인트렌드 세미나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현대L&C TV)에 공개할 계획이다. 또 향후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인테리어 정보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현대L&C 관계자는 "내년에는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익숙한 패턴과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는 천연 그대로의 색상이나 소재, 그리고 카페나 레스토랑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과감한 장식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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