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시즌 2위를 확정한 수원FC가 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수원FC는 지난 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7라운드 FC안양과의 마지막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FC는 17승3무7패, 승점 54로 우승을 차지한 제주 유나이티드(18승6무3패·승점 60)에 이어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수원FC는 정규리그 3~4위 팀이 맞붙는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플레이오프를 치러 K리그1 승격 여부를 결정한다. K리그2 최종 순위는 21일 열리는 경남FC와 대전 시티즌, 서울 이랜드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 후 확정된다. 8일 현재 서울 이랜드(11승5무10패·승점 38)가 3위, 전남(8승9무9패·승점 37)이 4위, 경남(9승9무8패·승점 36)이 5위, 대전(10승6무9패·승점 36점)이 6위에 올라 있다.

한편, 안산 그리너스FC는 이날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부천FC1995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김륜도의 멀티골로 2-0 승리를 거둬 7승7무13패, 승점 28로 7위에 올라섰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