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코로나19 SRC재활병원 집단감염 관련해 고위험시설 전수검사를 실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노인요양 보호센터, 요양원, 요양병원 등 67개소의 모든 종사자, 이용자 등 2천94명이 대상이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 간 진행된 검사에서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와함께 시는 취약시설인 노인주거시설과 장애인·노숙인 시설 종사자 22개소 547명을 대상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5일 간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최근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고위험시설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 확진자 수가 늘고, 특히 이용자가 고령 및 기저질환 보유 등에 따른 감염 시 위험도가 높다는 판단에서다.

시 관계자는 "다행히 조사대상 전원이 음성으로 나타났다"며 "시민들은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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