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참사랑봉사회 회원과 자원봉사센터 직원 10여명은 지난 7일 가평읍 산유리 기초생활수급자 홍모 씨 댁을 방문해 도배, 장판 설치, 방한작업 및 청소 활동을 진행 주말 오전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도움 받은 대상자는 혼자서는 거동을 하지 못하는 장애인으로, 생활하는 집이 흙벽으로 된 구옥으로 한파에 취약해 겨울철이면 건강악화가 우려돼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인환 회장은 "올해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들었는데 활동을 함께 해준 회원분들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돕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장동선 가평읍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힘써 주시는 대한적십자 참사랑봉사회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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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건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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