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시흥시는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9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 대상 교복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기존에 경기도 사업으로 지원하지 않았던 시흥시 거주 타 시도 소재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입학일 현재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학생 중 (경기도 및  타 시도에 소재한)교복을 입는 대안교육기관과 (타 시·도에 소재한)중·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교복비 30만 원 이내 현금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항목은 학교규정에 정한 동복, 하복, 생활복(체육복 제외)이며 다른 지자체 및 기관에서 교복비 관련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

 교복비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1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우편 및 방문, 이메일로 신청가능하며 지원금은 주소지 및 중복지원 여부 확인 후 순차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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