虎視眈眈(호시탐탐) /虎 범 호/視 볼 시/眈 노려볼 탐

범이 눈을 부릅뜨고 먹이를 노려본다는 뜻으로, 남의 것을 빼앗기 위해 기회를 노리고 형세를 살피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역경(易經)」에 나온다. "호시탐탐, 기욕축축, 무구(虎視眈眈, 其欲逐逐, 無咎)"에서 나온 말이다. 호시탐탐 그 욕심이 마구 발동하지만 허물할 수가 없다는 말로, 욕심이 사나워도 그것이 옳은 것이라면 허물할 바가 없다는 말이다. 

 오늘날에는 흔히 적국이 침략적 야욕을 달성하기 위해 노리고 준비하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鹿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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