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기도의용소방대 한남호 남성연합회장과 최미경 여성연합회장을 비롯해 연합회원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산불조심’, ‘아름다운 숲 산불로부터 지키자’란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2개 코스로 나눠 남한산성 일대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소각행위 금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 등 산불예방 수칙 및 행동요령을 전파했다.

특히, 도의용소방대연합회는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홍보와 함께 방역 마스크 천 장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자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도민들은 산불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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