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오는 27일까지 지역 내 경로당 162곳을 대상으로 식품 허위·과대광고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9일 구에 따르면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이 각종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여 피해를 입었다는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

구는 일반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 의약품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식별법 교육과 함께 방문판매업소, 의료기기체험방, 신종판매업소 방문을 자제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교육에 참석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식품 허위·과대광고의 피해사례도 조사해 향후 더욱 내실 있는 피해예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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