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카카오톡 채널  ‘강화군청’ 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기존 SNS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 등의 정보 취약계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가장 대중적이고 간편한 SNS인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태풍 ‘링링’, 코로나19 방역상황 등 재난상황과 행동요령을 즉시 전파하고, 군민들에게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과 생활에 꼭 필요한 복지 혜택을 모아 전달하면서 채널 개설 이후 1년 만에 구독자수 2만 1천 명을 돌파하는 등 군민들로부터 군민 소통의 창구로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한 구독자는 "재난 상황에서 언제나 불안했는데, 카카오채널로 재난상황 시 행동요령을 알려주고 나에게 꼭 필요하지만 몰랐던 복지혜택을 알려줘 너무 좋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은 적극행정을 통해 행정의 체감도 향상을 위한 많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대응상황뿐 아니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혜택과 맞춤형 정보를 더욱 알차게 제공해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군민 중심 행정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했다.

한편, 카카오톡 채널 구독은 ‘카카오톡’에 접속해 우측 상단 검색창에서 ‘강화군청’을 검색해 ‘채널 추가하기’를 누르면 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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