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인천계양을)의원이 대표 의원을 맡고 있는 ‘국회 기후변화와 그린뉴딜을 연구하는 의원모임’(의원모임)은 1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미국 대선 후 미국의 기후변화 대응정책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변화와 그린뉴딜 정책을 분석해 향후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에 관해 심도 있는 분석과 대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그간 우리나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반기후변화 정책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정책을 시행해 왔다는 평가를 국제사회에서 받고 있다.

그러나 이번 미 대선 결과 바이든의 승리로 기후변화에 대한 정책이 급속도로 선회할 것이 예상된다.

급변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은 우리나라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송영길 의원은 "미 대선 이후 미국의 기후변화 대응이 변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문재인 정부가 탄소중립에 대한 정책 목표를 재차 강조한 현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정책 당국에게도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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