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은 소홍삼 문화사업본부장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한문연)의 ‘제1회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예술환경의 혁신적인 변화에 발맞춰 업무프로세스, 제도정비, 신규사업, 예산절감, 공연장안전 등 6개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전국 문예회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가했다.

소홍삼 문화사업본부장은 한문연 산하 부설연구소 ‘한국문화예술연구소(가칭)’ 설립 아이디어를 제시, 기획력·실현가능성 등 5개 심의 기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국문화예술연구소(가칭)’ 설립 제안은 전국 220여 개 회원기관을 두고 있는 한문연의 정책·조사·연구 기능을 강화해 급변하는 문화예술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내용이다.

소 본부장의 제안은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문연의 중장기 발전 방안에도 반영돼 연말 연구소 출범을 앞두고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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