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숲사랑 지도원 이동덕 회장은 지난 9일 안승남 구리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화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KF94 마스크 2천500장을 구리시에 기탁했다. 

이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그 동안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일상생활에서의 감염이 확산되는 요즘 바이러스 예방 필수품인 마스크를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는 만큼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시민들이 건강하게 행복한 구리, 시민 행복 특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시 숲사랑 지도원은 구리시장 위촉을 받아 현재 44명의 지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산불방지, 불법 산림훼손 방지, 산불 예방 신고, 오물 투기의 감시 및 계도 등 산림보호에 대한 홍보와 지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KF94 마스크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리시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